스포일러
아무리 적 기체가 대량으로 달려들어도 9S가 해킹 좀 해주면 죄다 폭발해서 골드랑 아이템을 갈퀴로 쓸어담는 중
이지 모드 자동 전투 켜두면 적당히 내가 움직여주기만 하니 완전 편함
그런데 히키코모리 아들 퀘스트 같은 해킹이라면 자동 전투 켜도 소용이 없어서 울면서 직접 컨을 해야 하는데 게임패드보다는 키보드가 좀 더 편했다.
지금 막 숲의 성 스토리 보고 레지스탕스 캠프로 돌아옴.
중간 중간 숲의 성 과거가 나오는데 아 진짜... 마음 아팠어..
기계생명체들 쓸어버려놓고 이런 말 하긴 좀 그렇지만요..
폐허 도시에서 기계생명체 두엇 해킹했을 때 실존에 의문을 가지는 내면을 보고 9S가 혼란스러워 하는데 2회차에 삽입된 짧은 영상을 보는 플레이어도 덩달아 혼란에 빠진다.
외계인은 진작에 죽었고
그다지 공격성을 띄지 않는 기계생명체도 있다.
공격해오는 개체도 있지만 그들도 그들 나름대로 싸우는 타당한 이유가 있다.
어찌되었든 기계생명체는 섬멸의 대상이라고 두기엔 9S는 너무 섬세하더라.
속이야 어쨌든 무덤덤하고 상부의 명령이나 9S 등 몇 개의 우선순위 말고는 깊게 생각하지 않는(혹은 않으려 하는) 2B가 주인공이던 1회차는 방관자로 스토리를 즐길 수 있었는데 9S는 애가 고뇌에 빠질 게 뻔히 보이니ㅠㅠㅠ
1회차 할 때 스샷 많이 안 찍어둔 거 아쉽다. 끝에 가서야 미친듯이 찍었지... 흑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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